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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

쉬어가는 코너입니다.

고래잡으러 가시죠....
제목 고래잡으러 가시죠....
작성자 내포교육 (ip:)
  • 작성일 2014-12-1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757
  • 평점 0점

최윤규 카툰연구소장님의 글입니다.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생각의 융합력, 생각의 힘 두 번째 시간으로 생각의 고래사냥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변의 약국을 한번 보세요.
향후 10년 후에 동네약국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인구는 노령화되고 갈수록 줄어듭니다. 게다가 뒷받침해 줄 젊은이들은 없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겠습니까? 당연히 병원에 가기 힘들겠죠.
그래서 앞으로 10년 후에 모든 진료는 원격 진료로 바뀔 것입니다.
진료를 받았으니 약국에 가야 하는데 몸이 아픈 몸을 이끌고 갈 수 있을까요?
이제 대형마트의 대형약국만 살아남고 동네약국은 없어지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원격으로 진료받은 모든 처방전은 대형약국으로 가고 대형약국에서 약을 조제하여 퀵서비스로 집으로 배송되는 시대가 될 겁니다.
게다가 편의점에서 사소한 약들을 팔기 시작했고 그 약들의 수는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미래는 어떻게든 변화된다는 것이죠.
최근에 미국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보면 '향후 10년 안에 은행직원들의 90%는 사라질 것이다.'
기계가 발전하고 문명이 발전하고 모든 정보통신기기가 발전하면서 사람의 손이 필요한 업무가 사라진다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이 세상에는 지식소매상 시대가 온다."
지식소매상 시대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을 남들보다 잘하면서 그 일로 돈벌어 가족들과 먹고 사는 인생" 이것이 지식소매상 시대라는 것이죠.
우리가 그렇게 못 살았으면 우리 아이들만큼이라도 이 지식소매상 시대에서 살 수 있게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합당한 직업관을 갖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생각의 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을 영화 '신의 한 수' 속에서 봤습니다.
'신의 한 수'라는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세상은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이다."
저는 축구를 못합니다. 하지만 동기들 모임에 가면 인원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됩니다.
축구는 못하지만 성격이 성실해서 공만 보면 무조건 쫓아다닙니다.
전반전, 후반전을 다 뛰어도 공을 두 번도 못 만지면서 몸은 무척 피곤합니다.
쉬는 시간에 축구 잘 하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공이 너한테만 가냐?"
그랬더니 그 친구가 저한테 이렇게 얘기합니다.
"난 공이 떨어질 위치를 예측하고 미리 달려가."
미리 가있으니 덜 힘든 거예요.
그런데 저같은 인생의 하수들은 매번 공만 보고 다니니까 삶이 어렵고 힘든거죠.

바둑을 두는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이기는 자리에만 놓고 지는 사람은 지는 자리에만 놓는다."
'이 세상에는 반드시 고수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 있다.
비록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고 내 눈에만 보이지만
그 한가지가 비록 하찮고 보잘것 없고 돈 못 버는 것이라도 상관없다.
내 눈에 보이는 그 한 가지만 가지면 지식 소매상 사회에 무조건 살아 남는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해적'이라는 영화를 한 장의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서울시 공무원이 5~6만명 되는데 그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매주 영화 한 편을 무조건 그림 한 장으로 그려서 매주 5년간 연재했습니다.
모든 영화를 직접 보고 그리는데 '해적'이라는 영화는 보지 않고 그렸습니다.
그 이유는 산적들이 고래를 잡으러 간다고 하는데 이들은 바다를 본 적도 없는 그런 미지의 세계에서 고래를 잡는다는 내용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에는 영화 속의 한 사람이 말합니다.
"고래 잡으러 갈거야."
"그래? 어디로 갈거야?"
"바다로... 그런데 바다를 몰라."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람이 저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최윤규 작가는 영화도 안보고 카툰 드리냐?"
이번엔 제가 대답합니다.
"그러면 해리포터는 마법사가 썼어?"
그리고 그림 밑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하고 경험하지도 못한 세계가 있다.
두렵지만  한 번 해보는거야. 도전하는거야. 그게 인생이야.
자 가자 고래 잡으러...'

이 땅의 젊은이들, 대한민국에 무수히 많은 젊은이들,
비록 겁나겠지만 미지의 세계로 고래를 잡으러 나갈 때 대한민국은 엄청나게 발전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루동안 가장 많은 사람에게 강의할 때에는 2,000명 정도입니다.
어느날 대학생 2,000명을 모아놓고 강의를 한 뒤 무작위로 물었습니다.
"꿈이 뭐야?, 꿈이 뭐야?, 꿈이 뭐야?"
서울 안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1, 2등급은 해야 되겠죠.
전국에서 1, 2등급하는 똑똑한 아이들을 모아놓고 꿈이 뭐냐고 물었는데 그 많은 학생들이 꿈에 대해서 대답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꿈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 그림을 하나 그려줬습니다.

'두려움이란 네 마음 속에 네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이다. 네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돈이 없어서', '학벌이 낮아서', '백그라운드가 없어서', '인맥이 없어서', '실패할까 두려워서'
그래서 겁나서 못하고 있는 너의 한계선.
네가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에서 한 발만 내딛어라. 그러면 네 꿈과 이어진다.'

제가 대학생들에게 이런 그림을 그려줬습니다.
'한 발이 무서우면 발톱만큼만 내밀어라. 그러면 그 발톱만큼 꿈과 이어진다.'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자 따위는 관심없다. 잠자기 전에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괴짜가 되는 것을 겁내지 마라."
"나는 지구가 아니라, 우주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
"나를 이끄는 한 가지 목적이 필요하다. 그 한 가지 목적의 꿈을 가지면 두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

앨빈 토플러도 말했습니다.
"부의 미래를 형성하게 될 가장 강력하고 매혹적인 세 가지 심층 기반은 시간, 공간, 지식이다."
"보이는 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가 중요하다."
"부의 창출에서 지식의 중요성은 가히 혁명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지식은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할 때 새로운 시너지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 필수 조건은 바로 상상력과 창의력입니다.

영화 '아바타'를 만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마라.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마라. 그리고 모험을 해라."

이제 상상력 시대에, 지식 소매상 시대에 우리 모두 미지의 세계로 고래잡으러 나가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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